게임 클라이언트 개발자 취업준비 기록

 

취업 전

나는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1년 동안 따로 게임학원에 다니면서 프로젝트를 4개 정도 해본 상태였다.

2023년 2월부터 본격적인 취업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는

내가 공부해왔던 기술들 위주로 정리하고, 코딩테스트 문제들을 풀고,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면접 준비를 했고

유니티를 사용해서 간단한 퍼즐게임도 만들어봤다.

 

결국 4월, 가장 가고 싶었던 기업의 게임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 직군으로 합격하게 되었다. 

 

입사까지의 테스트 과정으로는 

서류 - 코딩테스트 - 기술면접 - 인성면접 - 최종인터뷰 - 합격 순서였다.

 

그동안 내가 면접 준비를하면서, 꼭 다시 했던 공부는

게임 만들기에 필요한 그래픽스 기초, 내가 사용했던 언어, 자료구조, 알고리즘, 디자인패턴, 운영체제, 유니티였고

윈도우즈 시스템 프로그래밍, C++ stl, effectiveC++책도 읽었다.

 

이번에 가게 된 회사에서는 기초적인 전공지식 이외에도

좋은 코드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지켜서 사용해왔는지랑 

협업에서는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작업을 해왔는지에 대해 많이 물어봐주신 것 같다. 

 

물론 어느정도의 운도 필요하겠지만, 마지막 면접을 보고 나서는 

이 정도의 전공지식, 포트폴리오라면 다른 기업도 도전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을 정도였다. 

대략 3개월정도를 특별한 날이 아니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도서관을 가서 공부를 했고, 이력서를 준비했다.

 

꼭 필요한건 

기회는 준비된 사람이 잡는다!라는 생각과 규칙적인 생활, 

모르는 건 그냥 외우지 말고 이해하고 넘어가자 라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공부를 할때에는 따로 각 항목별로 목차를 두고 정리해 가는 방식을 사용했다. 

차근차근 하나씩 모르는부분이 없을 때까지 정리 + 외우기의 반복이었다. 

 

(실제로 기술면접에서는 어떤 알고리즘의 탐색속도가 왜 그러한 시간 복잡도를 갖는지도 물어보셨고, 

내가 하는말에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필요했다.)

 

혹시 게임 클라이언트쪽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회사의 규모나, 다루는 툴 그리고 성격에 따라서도 면접에서 나올 질문들이 많이 다르겠지만 

꾸준히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어보고 이력서도 많이 써보고, 

도서관이 아니더라도 규칙적으로 나가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집중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

같이 취업을 준비했던 이미 취업 한 친구들의 말도 들어보면

코딩테스트를 통과해야 면접으로 가는 경우가있고, 코딩테스트가 필요 없었던 경우도 있어서 

회사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조금 큰 기업은 코딩테스트가 있었던것 같다.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기술 질문 리스트 

스마트포인터란 무엇인가

메모리를 잘못 접근했을때 어떤 문제점이 생기는지 

stl 벡터와 리스트의 차이

stl 맵과 해시맵의 차이

객체지향이란 무엇인가

사용해본 디자인패턴은 무엇인가

힙, 스텍 영역의 차이

메모리단편화란 무엇인가

프로세스와  스레드의 차이

뮤텍스와 세마포어란 

교착상태란 무엇인가

랜더링파이프라인 과정

내적, 외적이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퀵정렬이란 무엇인가

 

 

 

주로 참고했던 블로그가 있다면 셩잇님의 잡동사니 블로그를 많이 참고했다.

면접 질문들이 잘 정리 되어있다.

게임회사 기술&인성 면접 항목 총 정리

 

 

 

 

 

 

 

 

그리고 항상 응원해 준 둥이 고맙습니다.